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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리뷰 (2)
새벽의 기록
🌌새벽녘 소소한 독서기록 두 번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프랑수아즈 사강이 마약 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남긴 말로, 소설 제목의 모티프가 된 문장입니다. 자신에게 해가 될 것을 알면서도 감내하고 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타인은 그것을 강제로 막을 권리가 있는가 개인이 스스로 개인의 권리를 포기하고자 하는것에 국가는 어느 선까지 개입해도 되는 것인가 삶으로부터의 휴식을 원하는 의뢰자들을 도와주는, 이른바 자살 어시스턴트인 '나' '내' 고객들의 이야기를 글로 만든 파일을 하나씩 들여다보며 소설은 전개됩니다. 책의 앞부분에는 이야기들의 기반이 되는 그림인 , , 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그림에 해당되는 장을 읽기 전과 후에, 그림으로부터 다가오는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새벽녘 소소한 독서기록 첫 번째 📚살인자의 기억법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 책, 살인자의 기억법은 특유의 문장 구성과 전개 덕분에 정말 말 그대로 술술 읽힌 소설이다. 마치 내가 속독법을 익히기라도 한 듯한 착각을 들게 만들 정도로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역설적이게도, 이로인해 결말 부근에서는 자신이 뭘 놓치고 있었는지 깨닫는데 시간이 조금 소요된다. 일반적인 다른 추리 혹은 살인 소설이었다면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가설을, 이 책에서는 빠른 속도감과 전개를 통해 가설을 떠올릴 여유를 주지 않는다. 심지어는 독자가 미처 가설을 떠올릴 시간을 주지 않고 겨우 10페이지 남짓한 분량에서 한 번에 터트려 버린다. 나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