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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영화일기

[영화일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neTen 2022. 6. 28. 22:52

🌌새벽녘 소소한 영화기록  번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저널리스트가 꿈이지만 어쩌다보니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입사한 앤드리아

이력서를 위해 1년만 버티기로 하지만
악마같은 보스, '미란다'와 일하는 건 지옥과 다름없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이런 환경에서도 앤드리아는 미란다의 가장 큰 신임을 얻는 비서가 된다

하지만 일을 할 수록 자신의 삶과 타협을 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진다

'완벽하지만 고독한 커리어우먼 에밀리',
'평범한 20대 소녀 앤디 삭스' 

둘 중 어느 삶이 자신이 원하던 모습인지 점점 흐려져간다


"웃기지마. 누구나 이런 삶을 원해
다들 우리처럼 되길 원해"

"처음 지미추 신발을 신던 날, 넌 영혼을 판거야"

"난 내 일을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은 제대로하자 넌 노력하지 않아, 그냥 징징거리는 거야"

"그녀는 나에게 가장 큰 실망을 준 비서다.
하지만 그녀를 채용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멍청이다"

다양한 생각이 든 작품

화려해 보이는 것은 가까이 하고싶고, 
내 것으로 만들고 싶기 마련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느끼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처음 제목을 보고 가진 선입견과 달리 정말 많은 교훈을 내포하고 있는 내용이었다

과연 나는 앤드리아와 같은 상황에서 신념을 굽히지 않고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갈 수 있을까?

역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작품들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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